독립기념관, 청소년을 위한 ‘독립운동사 보드게임’ 개발
독립기념관, 청소년을 위한 ‘독립운동사 보드게임’ 개발
독립기념관(관장 김주현)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게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즐기면서 독립운동사를 배울 수 있도록 “독립운동사 보드게임”을 개발하여, 청소년 역사교육에 활용하고 일선 교육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.
독립기념관이 개발한 독립운동사 보드게임은 다소 딱딱하기 쉬운 독립운동사를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. 이를 통해 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독립운동의 전체적인 흐름과 중요 사건, 나라사랑 정신의 개념까지 배울 수 있다.
게임은 주사위를 던져 큰 숫자가 나오는 사람이 먼저 시작하여 자신의 차례가 되면 주사위를 굴린 후, 나온 눈의 수만큼 말을 이동시키고 도착한 칸의 지시를 따르는 간단한 규칙으로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. 또한 주사위 운과 전략이 적절히 조화되어야 이길 수 있어 시종일관 웃으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. 게임이 종료되면 획득한 점수를 계산하며 퀴즈 등을 풀며 모은 무궁화 칩과 독립운동증서 점수를 합산하여 승자를 결정한다.
이 게임을 통해 청소년들은 1910년부터 40년대까지의 일제침략상과 독립운동사를 이해하고, 애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독립의지를 배울 수 있다. 특히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어 성인들은 학창 시절 배웠던 역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고, 청소년들은 체험을 통해 역사공부를 할 수 있다.
독립기념관은 향후 독립운동사 보드게임을 활용해 학교 방문 교육프로그램 운영 시 교구로 활용하는 한편, 교사 및 교육 전문가들에게도 교육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. (천안=뉴스와이어)
